▲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수영선수 출신 비만클리닉 의사 정재이 역을 맡은 이재윤. 제공|초록뱀미디어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역도요정 김복주' 이재윤이 세상에서 제일 친절한 첫사랑 오빠로 찾아왔다.

오는 11월 첫방송 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 연출 오현종, 제작 초록뱀미디어)'에서 이재윤은 비만클리닉 의사 정재이 역을 맡았다.

이재윤은 전작 '또 오해영'에서 오해영을 버린 전 남자친구로 열연했던 것과 달리 여주인공 김복주(이성경 분)를 따뜻하게 보살피는 의사이자 복주의 첫사랑 상대로 나서 여심을 자극한다.

특히 극중 정재이는 전직 수영선수 출신 의사로, 현직 수영선수인 정준형(남주혁 분)의 형으로 등장한다. 정준형과 따듯한 형제애와 더불어 예능을 통해 알려진 이재윤의 걸출한 수영 실력 역시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 측은 정재이로 변신한 이재윤의 모습을 공개했다. 하얀 가운을 입고 보조개 미소를 짓고 있는가 하면, 단정한 옷차림에 넓은 어깨로 듬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재윤은 옷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다부진 몸매와 다정한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이재윤은 "예전에 함께 촬영했던 스태프들이 많이 보여서 어느 때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연기에 임할 수 있었다"며 "친절함 속에 엉뚱함이 묻어나는 입체감 있는 캐릭터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재윤은 "평소 건강한 운동법과 식이조절에 관심이 많아 비만클리닉 의사를 수월하게 소화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제작진 측은 "이재윤은 다정한 형이면서 따뜻한 의사인 드라마 속 정재이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며 "그동안 강인한 모습을 많이 보여줬던 이재윤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매력에 깜짝 놀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달달 청량' 감성청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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