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에릭 테임즈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박대현 기자] NC 다이노스가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엔트리를 발표했다.

NC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시작하는 NC 다이노스와 플레이오프를 위해 투수 11명과 포수 2명, 내야수 9명, 외야수 6명으로 28인 엔트리를 구성했다. 젊은 투수 3인이 눈에 띈다. 배재환, 구창모, 장현식 등이 '12승 선발투수' 이재학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경문 감독은 20일 오후 창원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공연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플레이오프 미디어 데이서 "올해 팀에 좋은 젊은 투수들이 많이 나왔다. 배재환, 구창모, 장현식이 이재학의 빈자리를 메울 것이다"고 말했다. 주전 포수 김태군은 미디어 데이 전 인터뷰에서 "청백전을 치렀는데 (장)현식이 공이 가장 좋았다"며 팀 내 영건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기도 했다.

NC는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만났다. 팀 내 최고 거포 에릭 테임즈가 음주운전 징계로 21일 안방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1차전에 나서지 못한다. 3선발 이재학도 엔트리에서 빠졌다. 승부조작 혐의 탓에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다음은 NC의 플레이오프 엔트리다. 

투수 - 임정호, 이민호, 재크 스튜어트, 에릭 해커, 배재환, 임창민, 원종현, 장현식, 김진성, 구창모, 최금강

포수 - 용덕한, 김태군

내야수 - 박민우, 모창민, 이상호, 지석훈, 손시헌, 테임즈, 박석민, 조영훈, 이호준

외야수 - 김준완, 김종호, 김성욱, 이종욱, 나성범, 권희동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