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어느날' 티저 포스터. 제공|오퍼스픽쳐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어느날'이 11월 말 개봉을 확정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어느날'은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돼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세상 유일하게 미소의 영혼을 볼 수 있는 남자, 강수(김남길 분)와 새로운 세상을 만난 영혼, 미소(천우희 분)의 특별한 어느날을 담고있다. 눈부신 햇살 아래 같은 곳을 바라보는 강수와 미소의 모습이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을 예고하며 영화 속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나에게만 그녀가 보이기 시작했다'는 카피는 강수의 인생에 찾아 든 미소의 영혼이 과연 서로의 인생에 어떤 변화를 일으키게 될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어느날'은 매 작품마다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여온 이윤기 감독의 신작으로, 남녀간의 사랑의 감정들을 세밀하게 그려왔던 그의 전작들과는 달리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위로와 힐링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말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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