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운 우리 새끼' 허지웅.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미운 우리 새끼' 허지웅이 38년 만에 첫 소개팅에 나선다.

허지웅은 오는 21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묘령의 여인을 만난다. 이는 허지웅이 38년 만에 처음으로 갖는 소개팅이다.

허지웅은 소개팅에서 만난 여인에게 "이런 자리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거침없는 이미지와 달리 어색해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인다.

어색함은 잠시, 자칭 '소개팅 초보' 허지웅은 상대방에게 "돌싱은 어떠냐?" "글 쓰는 남자 어떠냐?" 등의 돌직구 질문을 던진다. 이에 상대방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지켜보던 엄마들 또한 "왜 굳이 안해도 될 얘기를"이라며 민망해 한다고.
 
특히 30대 남녀인 만큼 현실적인 대화가 허심탄회하게 오가고, "또 연락할게요"라는 허지웅의 애프터 신청으로 마무리 된다. 그러자 모든 엄마들이 입을 모아 "여자분이 지웅이 마음에 들었나보다"라며 기뻐해, 두 사람의 뒷 이야기를 궁금해 한다는 후문이다.

허지웅의 생애 첫 소개팅은 오는 21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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