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을 비롯한 KBS2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출연진과 스태프는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필리핀으로 출국했다. 김유정과 진영은 다른 일정으로 인해 후발대로 참석 예정이다.
지난 18일 종영한 '구르미 그린 달빛'은 20%를 넘는 시청률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시청률과 화제성까지 두루 갖춘 작품으로 그 공을 인정받아 출연진을 비롯한 스태프는 포상휴가를 받았다.
특히 츤데레 왕세자 이영 역으로 전세대의 사랑을 받은 박보검은 지난 1월 종영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도 휴가를 다녀온 바 있어, 올해만 벌써 두번째 포상휴가를 떠나게 됐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츤데레 왕세자 이영과 남장 내시 홍라온의 궁중 위장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8월 22일 첫방송됐고, 지난 18일 18부장으로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