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세형의 숏터뷰' 양세형.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SBS 모바일 브랜드 모비딕이 TV 시리즈로 편성된다.

모비딕은 SBS가 지난 6월 론칭한 모바일 브랜드다. '양세형의 숏터뷰' 'IOI 괴담시티' '경리단길 홍사장' '한 곡만 줍쇼' '정.대.만(정상의 아이돌 대결로 만나다)'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SBS는 모비딕을 향한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양세형의 숏터뷰' '경리단길 홍사장' '한 곡만 줍쇼'를 정규 방송으로 편성했다. SBS 지상파 TV에 '모비딕 스페셜'이라는 시리즈로 4주간 방송되는 것.

기존 tvN '신서유기2', Mnet '음악의 신2' 등이 온라인 홍보를 바탕으로 케이블 TV에 편성된 적은 있지만 지상파 TV에 웹 오리지널 콘텐츠가 시리즈로 편성되는 것은 처음이다.

모비딕을 총괄하고 있는 박재용 모바일제작사업팀장은 "모바일 콘텐츠에 TV적인 요소를 첨가·재편집, 시청자들에게 기존 TV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모바일에 익숙한 20대 이하 시청자들은 물론, 30대 이상 시청자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모비딕 스페셜'은 오는 22일부터 4주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오는 22일과 29일 밤 12시 15분에는 '양세형의 숏터뷰' 1,2편이 방송된다. 또 오는 11월 6일 밤 12시 10분에는 '경리단길 홍사장'이, 11월 13일 밤 12시 20분에는 '한 곡만 줍쇼'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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