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스틸러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포항 스틸러스 선수들의 축구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축구 팬을 찾아간다. 주장 황지수를 비롯해 김광석 신화용 배슬기 등 스타 선수가 직접 축구 기본기를 가르쳐 주는 축구 트레이닝 캠프 '유 아 스틸러스 3(YOU ARE STEELERS 3)'다.

포항은 21일 "다음 달 11일부터 2박3일 동안 고등학생 이상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 축구 트레이닝캠프 '유 아 스틸러스 3'를 연다"고 밝혔다.

포항의 축구 트레이닝 캠프 '유 아 스틸러스 3'는 포항시 북구 송라면에 있는 포항 스틸러스 클럽 하우스에서 펼쳐진다.

참가자들은 선수들이 쓰는 생활 공간을 함께 사용할 예정이다. 식단도 프로 선수 맞춤 영양 식단이 주어진다. 포항은 "프로 축구 선수의 생활을 체험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을 거치며 참가자의 축구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 ⓒ포항 스틸러스

포항에 따르면 앞서 열린 1, 2기 캠프는 모두 이른 시각 마감됐다. '유 아 스틸러스 3'에서는 지도자 자격증을 가진 포항 선수들이 프로그램 코치로 나서 참가자들과 접촉할 예정이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포항 U-15와 포항시 아마추어축구대회 우승 팀의 경기가 펼쳐진다. 포항은 "수준 높은 팀과 대결로 2박3일 동안의 훈련 성과와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아 스틸러스 3'은 27일까지 선착순 30명(22명 미만 신청 때 자동 취소)만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포항 스틸러스 홈페이지 및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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