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부산, 장우영 기자] 배우 남지현이 ‘쇼핑왕 루이’에서 서인국과 나눈 키스신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남지현은 21일 부산 해운대구 더베이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 기자간담회에서 극 속 키스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쇼핑왕 루이’는 순정만화 같은 키스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키스장인’ 서인국은 남지현과 허름한 책방 골목에서 풋풋한 첫키스를 나눴고, 가족을 찾은 뒤에는 레드카펫 키스로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에 대해 남지현은 “키스신을 많이 해본 적이 없다. 그런 신이 나오면 부담이라기보다는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을 많이 한다”며 “다행히 (서인국이) 잘 리드해줬다. 처음으로 편하게 찍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마이크를 이어 받은 서인국은 “저는 키스신 준비할 때 뭘 절대로 준비하지 않는다”며 “혹시 스킬을 갖고 있냐고 많이 물어보시는데 단 한 번도 키스신을 찍으면서 각도나 스킬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냥 상대배우와 제가 그 순간에 빠져들 수 있는 계산적이지 않는 호흡을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MBC ‘쇼핑왕 루이’는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