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에릭 테임즈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박대현 기자] NC는 1차전 끝내기 승리의 기세에 주포를 더했다. 에릭 테임즈의 복귀로 플레이오프 2연승을 노린다. 

NC 김경문 감독은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릴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플레이오프 LG 트윈스와 2차전을 앞두고 브리핑에서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1차전 2번 타자였던 나성범이 3번 타자로 가고, 테임즈가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한다. 1차전 동점 적시타의 주인공 이호준 역시 선발 라인업에 들었다. 

NC 선발 라인업은 박민우(2루수)-김성욱(중견수)-나성범(우익수)-테임즈(1루수)-이호준(지명타자)-박석민(3루수)-권희동(좌익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 순서다. 

주포 에릭 테임즈는 음주운전에 따른 KBO 징계로 플레이오프 1차전에 뛸 수 없었다. 대신 권희동이 4번 타자, 조영훈이 1루수를 맡았다. 허리 통증이 있는 이호준은 대타로 나와 9회 2-2 동점을 이루는 적시타로 이름값을 했다. NC는 1차전에서 3-2, 9회 끝내기로 이겼다. 

2차전 선발 재크 스튜어트는 올 시즌 3차례 LG전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2.08로 매우 강했다. 피안타율은 0.195에 그친다. 어깨 통증으로 지난달 1경기만 등판한 뒤 1군에서 빠져 있었고, 이달 복귀해 1일 롯데전 5이닝, 7일 kt전 2이닝을 던졌다. 17일 청백전에서는 3이닝 60구로 감을 유지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