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방송된 '노래싸움-승부'. 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노래싸움-승부'가 파일럿 당시보다 다소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아쉬운 출발을 했다.

22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는 5.7%(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노래싸움-승부'는 비가수 연예인들이 뮤지션 감독의 지휘 아래 오직 노래로 싸우는 1:1 듀엣 서바이벌이다. 지난 추석 연휴 때 파일럿으로 선보인 뒤 시청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정규 편성 됐다. 당시 시청률 10.6%를 기록했다.

파일럿 반타작 수준인 '노래싸움-승부'의 시청률은 기존 이 시간대 방송되던 프로그램보다 못하다. '노래싸움-승부'는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편성됐는데, 이 시간대에는 'VJ특공대'가 방송되고 있었다. 'VJ특공대'는 평균 6%의 시청률로 금요일 저녁을 책임졌다.

물론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편성됐다가 최근 종영한 '어서옵SHOW'보다는 나은 성적이다. '어서옵SHOW'는 지난 7일 종영 당시 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아쉬움을 안고 첫 발걸음을 내딛은 '노래싸움-승부'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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