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UFC 페더급 파이터 최두호(25, 부산 팀 매드)는 말한다.

"삶의 모든 순간순간이 도전이다"라고.

'코리안 슈퍼 보이' 최두호는 오는 12월 11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UFC 206에서 랭킹 5위 컵 스완슨과 경기한다.

2008년 종합격투기에 프로 데뷔한 뒤 만나는 가장 강한 상대다. 

최두호는 도전에 익숙하다. 그는 일생일대의 도전을 앞두고 국가 대표들과 체력 순발력 지구력 대결을 펼친다.

최두호는 22일 서울 강남역 M 스테이지에서 열리는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SPYDER ULTIMATE CHALLENGE)에 초청 선수로 출전한다.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는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가 처음 개최하는 트레이닝 대회다.

두 명이 동시에 출발해 달리기(장애물)→턱걸이(Pull-up)→달리기(장애물)→팔굽혀펴기(Push-up)→달리기(장애물)→토즈 투 바(Toes-to-bar)→달리기(장애물)→바 터치 버피(Bar-touch-burpee)→달리기(장애물) 코스를 먼저 끝내면 이긴다.

최두호는 "이번 대회에선 한 경기만 이겨도 좋겠다. 부담 없이 즐기는 도전"이라고 말한다.

초청 선수인 류한수(레슬링)·박태경(육상)·허준환(크로스핏)·박민수(체조)·김자비(클라이밍)·윤여원(역도)·정재민(복싱)·조타(유도 선수 출신 아이돌)도 익숙지 않은 것에 도전하는 모험심 가득한 선수들이다.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kg급 국가 대표 류한수는 "도전은 살아 있음을 느끼는 순간이다", 육상 허들 110m 국가 대표 박태경은 "도전은 시간의 흐름과 같은 것이다. 운동을 지금까지 하고 있는 것도 사실 도전이라면 도전"이라고 밝혔다.

도전과 도전이 맞붙는 경쟁 '스파이더 얼티밋 챌린지'는 22일 저녁 7시부터 SPOTV+가 생중계한다. PC와 스마트폰으로 네이버 스포츠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