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 서울 아드리아노와 황선홍 감독(왼쪽부터)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조형애 기자] "매 경기 마지막처럼 하겠다 VS 서울 괴롭히겠다."

FC 서울 황선홍 감독과 상주 상무 조진호 감독이 맞대결을 앞두고 승점 획득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황선홍 감독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현대오일뱅크 2016 K리그 클래식 35라운드 상주 상무전을 앞두고 "(전북전과 라인업 변화를) 크게 주지는 않았다"면서 "앞뒤 잴 것이 없다. 체력 문제는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무를 상대로 안일하게 하면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면서 "매 경기 마지막 경기라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했다.

조진호 감독은 "부담은 없다"며 1위 경쟁에 뛰어든 FC 서울에 '고춧가루'를 뿌리겠다고 했다. 이어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지난 경기 내용은 좋았다"며 "실점은 하겠지만 괴롭힌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서울은 승점 60(18승 6무 10패)으로 전북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상무는 승점 42(12승 6무 16패)로 리그 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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