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과 전북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정형근 기자] FC 서울이 선두 자리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FC 서울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5라운드 상주 상무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전북 현대는 울산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나란히 비긴 서울과 전북의 우승 경쟁은 시즌 최종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서울은 상주전을 앞둔 상황에서 전북과 같은 승점(60)이었지만 전북에 다극점에서 뒤진 2위였다. 서울-상주전보다 20분 먼저 시작한 전북-울산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난 상황. 서울이 상주에 이긴다면 선두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그러나 경기 막판까지 공세를 펼친 서울은 결승 골을 넣지 못했다.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서울과 전북은 세 경기를 남겨뒀다. 서울은 제주 유나이티드(원정)와 전남 드래곤즈(홈), 전북은 전남 드래곤즈(원정)와 상주 상무(홈) 경기를 차례로 펼친다. 서울과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시즌 최종전을 맞대결로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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