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선홍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정형근 기자] FC 서울 황선홍 감독이 상주 상무와 경기 후 소감을 밝혔다.  

FC 서울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5라운드 상주 상무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황 감독은 “체력적인 부담이 있어서 상당히 어려운 경기였다. 마지막까지 득점을 하고 싶어서 여러 가지를 모두 활용했지만 아쉽게 됐다. 몇 경기 남지 않았는데 준비를 잘 해야 될 것 같다. 생각보다 전반전에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고민이 많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황 감독은 “결과에 대해서 아쉬움이 남는 건 사실이다. 아데박 트리오나 중원 조합에 대해서 계속 고민해 나가야 한다. 모두 장단점이 있다”며 “포지션 변경에 선수들이 완전히 적응하기는 쉽지 않다. 포지션 균형에 대해 더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과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전북 현대는 같은 날 울산 현대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황 감독은 “선수들의 의욕이 넘치는데 참 어렵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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