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현(왼쪽), 이홍기. 사진|스포티비스타DB,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김수현과 FT아일랜드 이홍기가 각각 10위, 27위로 프로 볼러 선발전 첫날을 마무리했다.

김수현과 이홍기는 22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빅볼경기장에서 열린 2016 프로 볼러 선발 1차전에 출전했다. 김수현과 이날 이홍기는 15경기를 치렀다. 낮 12시까지 7개 경기를 마친 김수현은 총점 1,623점으로 4위, 이홍기는 총점 1,511점으로 19위를 기록한 채 오후 경기에 나섰다.

오후 경기도 무난하게 치렀다. 김수현은 200점대를 꾸준히 유지하다가 12번째 경기에서 163점을 얻어 잠시 주춤하기도 했으나 나머지 경기에서는 200점 이상을 기록했다. 김수현은 총 점 3,315점(에버리지 221점)으로 10위에 랭크됐다.

이홍기는 오전 경기에서 고른 성적을 보이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기복 없는 플레이를 펼쳤고 총점 3,115점(에버리지 207.7점)으로 27위를 차지했다.

1차 선발전은 23일 한 차례 더 진행한다. 15경기를 추가로 열어 모두 30경기로 1차전을 마무리한다. 평균 190점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오는 29~30일 진행되는 2차 선발전에 나설 수 있다.

김수현과 이홍기가 첫날 페이스를 이 어간다면 1차 선발전은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이 2차전까지 통과하게 되면 다음 달 중순 3박 4일의 3차 교육 과정에 입소해 최종 평가 뒤 프로 볼러가 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