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성현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박성현(23, 넵스)이 올 시즌 한국 여자 프로 골프(KLPGA) 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다.

박성현은 22일 경기도 양주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800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를 묶어 6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 낸 박성현은 이미향(23, KB금융그룹)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2라운드 공동 3위였던 박성현은 8번 홀(파4)까지 버디 5개를 쓸어 담았다. 박성현의 상승세는 10번 홀(파4)과 11번 홀(파5)에서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계속됐다. 그러나 12번 홀(파3)과 13번 홀(파4)에서 연속 보기에 그치며 주춤했다. 15번 홀(파5)에서 한 타를 줄인 박성현은 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다.

미국 여자 프로 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미향은 전날에 이어 공동 선두를 지켰다. 이미향은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한 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정희원(25, 파인테크닉스)은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14언더파 202타로 2라운드 공동 선두 김해림(27, 롯데)과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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