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마스코트 자비바카 ⓒ국제축구연맹(FIFA)

[스포티비뉴스=유현태 인턴 기자 ] 2018년 러시아월드컵 마스코트로 자비바카가 선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2일(한국 시간) 러시아의 학생 디자이너 에카테리나 보카로바가 그린 자비바카를 2018년 러시아월드컵 공식 마스코트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자비바카는 러시아로 '득점자'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늑대를 의인화한 자비바카는 100만명 이상의 러시아인들이 한달 동안 진행한 투표 결과 전체 52.8%의 지지를 얻어 우주복을 입은 호랑이(26.8%)와 빨간 고양이(20.4%)를 압도적으로 제쳤다.

FIFA는 자비바카가 "매력적이고 즐겁고 자신감 넘치는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비바카가 러시아월드컵에서 대회를 알리고 경기장에서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일 뿐 아니라 러시아를 알리는 일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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