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FC 브루스 ⓒ 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수원 FC와 제주 유나이티드가 귀중한 1승을 따냈다.

수원 FC는 23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5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경기서 1-0으로 이겼다. 수원 FC는 9승 9무 17패 승점 36을 기록했다.

수원 FC는 포항과 대등한 승부를 펼치다 후반 막판 넣은 귀중한 골로 승리했다. 후반 40분 브루스가 김상우에게 반칙을 당해 페널티킥을 얻었고 이를 직접 키커로 나서 천금 같은 결승 골을 넣었다. 수원 FC는 브루스의 골을 끝까지 지키며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냈다.

▲ 제주 유나이티드 안현범 ⓒ 프로축구연맹
제주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서 난타전 끝에 5-3으로 이겼다. 제주는 전반 25분 권순형과 전반 37분 안현범의 골로 2-0 리드를 잡았다.

제주의 기세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후반 9분 이창민의 골로 3-0까지 앞서 나갔다.

전남의 반격도 있었다. 후반 13분 최효진과 후반 14분 자일의 골로 2-3으로 추격했다. 제주는 후반 22분 곽해성의 추가 골과 3분 뒤 안현범의 골로 5-2로 점수 차이를 벌렸고 경기 막판 자일에게 추격 골을 내줬지만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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