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훈련을 거듭하며 진짜 역도요정으로 거듭나고 있는 이성경. 제공|초록뱀미디어

[스포티비스타=장우영 기자] '역도요정 김복주' 진짜 역도선수 포스를 발산하는 이성경의 훈련 모습이 포착됐다.

이성경은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극본 양희승 김수진, 연출 오현종, 제작 초록뱀미디어)'에서 한얼체대 역도부 기대주 김복주를 맡았다.

전작에서 도도하고 세련된 도시녀를 주로 맡았던 이성경은 '역도요정 김복주'를 통해 짧은 단발머리에 '오동통' 살을 찌운 스타일 변신을 감행했다.

특히 이성경은 역도선수를 연기하기 위해 약 두 달간 역도 훈련에 매진하며 남다른 노력을 펼쳤다. 24일 '역도요정 김복주' 측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이성경이 진지한 표정으로 바벨을 가슴에 올리고 숨을 고르는가 하면, 코치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며 자세를 가다듬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성경은 오후 촬영을 마치자마자 한체대로 직행해 훈련에 합류했다. 팔을 걷어붙이고 누구보다 진지한 자세로 훈련에 임했던 이성경은 지도에 따라 서서히 바벨의 무게를 올리며 훈련 강도를 높였다.

이성경을 지도하는 김철유 코치는 "이성경이 훈련에 임하는 끈기와 의지력이 훌륭했다. 타고난 유연성이 발휘됐고, 훤칠한 신장은 역도 중에서도 인상 종목에서 장점을 가진다"며 "바쁜 스케줄 탓에 짧은 시간 집중력 있는 훈련을 해야 했지만 열심히 따라와 준 이성경 씨에게 격려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측은 "이성경은 '역도요정'이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배우로 거듭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이성경 뿐만 아니라 모든 역도부, 리듬체조부 배우들이 오랜 시간 땀 흘려 노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이 좋은 작품을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되리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는 바벨만 들던 스물한 살 역도선수 김복주에게 닥친 폭풍 같은 첫사랑을 그린 '달달 청량' 감성청춘 드라마로, 오는 11월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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