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김정연 인턴기자] '1박 2일' 유지태가 김준호 동거인으로 출연해 시청률 견인을 도왔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는 '김준호 동거인 특집'으로 배우 유지태와 개그맨 정명훈이 출연했다. 같은 대학 동기인 김준호와 유지태는 알려진대로 절친이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박 2일' 시청률은 전국 기준 17.4%로, 지난주보다 0.9%포인트 상승하며 부동의 1위를 지켰다. 동 시간대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는 11.8%,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7.5%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지태는 예능 초보임에도 불구하고 생각지 못한 예능감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에 웃음꽃을 피우게 만들었다. 유지태는 첫 번째 게임 '지는 가위바위보'에서 손이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는 뇌 정지상태를 경험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유지태는 '라면 먹을래요?' 코너에서도 돋보였다. '라면 먹을래요?'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변형해, 컵라면을 걸어가며 다 먹은 뒤 술래를 치는 게임이다. 그는 술래 정명훈이 자신을 집어내자 "이거 반칙이다!"라며 분노하고, 주변의 소란에도 불구하고 게임에만 집중하는 승부사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유지태는 오는 30일 방송되는 '김준호 동거인 특집' 2탄에서 또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감을 높였다.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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