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로이킴. 사진|스포티비스타 DB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가수 로이킴(23)이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심현희 씨를 위해 400만 원을 기부했다.

24일 로이킴 소속사 CJ E&M 관계자는 스포티비스타에 "현재 미국에 있는 로이킴이 심현희 씨의 소식을 접한 뒤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기부했다"고 밝혔다.

심현희 씨의 사연은 지난 20일 방송된 SBS '세상에 이런 일이'를 통해 알려졌다. 신경섬유종을 앓고 있는 심 씨는 병 때문에 피부가 늘어지고, 얼굴이 무너진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 이후 심 씨를 향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은 후원 재단 및 펀딩 등을 이용해 기부하고 있다. 로이킴 또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그의 기부는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이뤄졌다.

앞서 로이킴은 2012년 Mnet '슈퍼스타K 시즌4' 우승 당시 상금 5억 원 중 음반 제작비 2억 원을 제외한 3억 원을 굿네이버스, 한국소아암센터, 유재하장학재단, 동물학대방지연합, 푸르메재단, 한국음악발전소 원로가수후원사업 등 20여 군대에 기부했다. 로이킴의 팬들도 '봄봄봄 도서관' 기증 및 '로이킴 숲' 조성 등 기부에 동참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