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수봉 ⓒ 청담동,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청담동, 김민경 기자] 대한항공이 1라운드에서 선수 2명을 뽑았다. 

대한항공은 24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2016~2017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허수봉(경북사대부고)과 김성민(인하대)를 지명했다. 모두 얼리 드래프트 참가자다.
 
대한항공은 1라운드 지명권 2장을 확보했다. 지난해 12월 세터 강민웅과 센터 전진용을 내주고 한국전력 센터 최석기와 올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조건으로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대한항공은 한국전력이 얻은 1라운드 3순위 지명권을 양도받았고, 지난 시즌 성적 역순으로 1라운드 4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레프트 공격수 2명을 뽑았다. 3순위 허수봉은 참가자 가운데 유일한 고등학생이다. 키는 197cm다. 4순위 김성민은 인하대 3학년으로 지난해까지 라이트로 뛰다 올해 레프트로 전향했다. 2015년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2015년 U-23 세계남자선수권대회 등 다양한 국제 대회 경험도 장점이다. 

[영상] 배구 신인드래프트 ⓒ편집 임창만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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