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익수 U-19 남자 축구 대표 팀 감독이 경질됐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안익수 19세 이하(U-19) 남자 축구 대표 팀 감독이 사퇴했다. 후임은 감독은 11월 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축구협회는 24일 오후 파주NFC에서 제5차 기술위원회(위원장 이용수)를 열고 U-19 대표팀을 맡고 있는 안익수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기술위원회는 “안익수 감독이 AFC(아시아축구연맹) U-19 챔피언십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느껴 사퇴 의사를 밝혔고 이를 협회가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안익수 감독은 2014년 10월 U-18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약 1년 10개월 동안 감독직을 수행한 안 감독은 13일 바레인에서 열린 U-19 챔피언십 A조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안익수호는 다득점에서 뒤져 조별 리그에서 탈락했다. U-20 월드컵 개최국 한국은 자동 출전권을 갖고 있지만 아시아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있었다. 대한축구협회는 안익수 감독과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후임 감독을 오는 11월 말 개최되는 기술위원회에서 선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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