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규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LG 트윈스가 기사회생하기는 했으나 벼랑 끝은 계속된다. NC 다이노스는 시리즈를 4차전에서 끝내고 싶어 한다.

LG가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플레이오프 NC와 3차전에서 연장 11회말까지 가는 접전 끝에 양석환의 투수 맞고 굴절되는 끝내기 내야안타로 시리즈 스코어를 1-2로 만들었다.

가을 야구 경기 수를 늘렸으나 LG는 아직 벼랑 끝에 있다. 시리즈를 5차전까지 끌고가기 위해 LG는 25일 잠실에서 열릴 4차전에 우규민을 선발투수로 세운다. 우규민은 올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6승 11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NC를 상대로는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 에릭 해커 ⓒ 한희재 기자

3차전에서 많은 불펜 투수를 쓴 NC는 1차전 선발 등판한 에릭 해커를 마운드에 올린다. 해커는 3일 휴식 후 등판한다. 해커는 1차전에서 7이닝 3피안타(2피홈런) 2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LG 상대 전적은 3경기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5.40이다. 

NC 김경문 감독은 24일 경기 후 "4차전 선발투수가 에릭 해커다. 중간 투수들이 많이 던지기는 했지만, 이제 막바지니까 총출동한다"며 5차전을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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