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건우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김민경 기자] 박건우(26, 두산 베어스)가 큰 부상은 피했다.

박건우는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NC 다이노스와 2차전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 승리를 위해 홈으로 내달렸다. 박건우는 1-1로 맞선 8회 2사 3루 김재환 타석 때 NC 투수 에릭 해커가 폭투를 저지르는 틈을 타 홈을 밟았다. 하지만 슬라이딩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던 해커의 발에 왼쪽 무릎을 밟혔다. 박건우는 고통을 호소했고 9회 수비 때 정수빈과 교체됐다.

두산 관계자는 "왼쪽 무릎 단순 타박상이다. 앞으로 출전을 강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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