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 선수단 ⓒ GS칼텍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GS칼텍스가 1위 흥국생명을 잡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GS칼텍스는 3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21, 25-20)으로 이겼다. GS 칼텍스는 시즌 첫 승을 거두며 1승 3패가 됐고 1위 흥국생명은 시즌 첫 패를 기록하며 3승 1패가 됐다.

1세트부터 GS칼텍스는 시즌 첫 승을 위해 흥국생명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표승주가 6득점 공격 성공률 71.4%를 기록하며 8득점을 기록한 외국인 선수 알렉사 그레이를 도왔다. 

흐름을 잡은 GS칼텍스는 2세트도 땄다. 세트 첫 점수는 흥국생명에 내줬으나 그레이와 이소영의 득점으로 세트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표승주와 그레이가 퀵오픈 공격으로 흥국생명 코트를 강하게 두드렸다. 4, 5점 리드를 유지하며 세트를 끌고 간 GS칼텍스는 24-21로 세트 포인트 때 그레이의 오픈 공격으로 연이어 세트를 챙겼다.

GS칼텍스는 흥국생명의 거센 반격을 맞았다. 3세트에는 시소게임이 펼쳐졌고 16-18로 뒤졌다. 그러나 황민경의 퀵오픈 공격과 그레이의 오픈 공격, 흥국생명 외국인 선수 타비 러브의 범실이 나오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황민경, 그레이가 전, 후위 할 것 없이 공격해 점수를 올렸고 24-21 게임 포인트에서 그레이가 시간차공격으로 경기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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