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우리카드 위비 김상우 감독이 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릴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과 경기에 앞서 팀 주포 두 선수의 컨디션 관리에 힘썼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난주 잘했으면 부담 없이 했을 텐데 2경기를 모두 놓쳤다"며 아쉬워했다. 우리카드는 지난달 26일 현대캐피탈, 28일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졌다.
취재진이 '최홍석에게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나'라고 묻자 김 감독은 "풀세트 경기를 하고 하루 쉬고 다시 경기에 나서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부담이 있었고 눈에 보였다"며 "최홍석과 파다르가 좋은 몸 상태로 출전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