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파리니 ⓒ 인천,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외국인 선수 대결에서 대한항공의 미차 가스파리니가 웃었다.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는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서울 우리카드 위비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2, 25-21)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5승 1패 승점 14점으로 1라운드를 1위로 마쳤고 우리카드는 3승 3패 승점 11점으로 2위를 유지했다.

두 팀의 순위 다툼과 함께 외국인 선수들의 맞대결이 주목되는 경기였다. 대한항공 미차 가스파리니는 올 시즌 109득점 공격 성공률 55.06%로 공격의 선봉에 섰고 우리카드 크리스티안 파다르는 세트당 서브 0.810개를 기록하는 파괴력을 앞세워 139득점 공격 성공률 53.95%로 활약했다.

1, 2세트를 가스파리니가 장악했다. 13득점 공격 성공률 55%를 기록했다. 범실은 3개를 기록했고 서브, 블로킹으로 각각 1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팀이 필요한 순간마다 기대에 부응하듯 득점했다.

경기 전까지 V리그 서브 1위인 파다르는 크게 활약하지 못했다. 파다르는 16득점 공격 성공률 39.47%에 그쳤고 서브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공격 범실은 6개로 개인 경기 최다 범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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