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된
영화 ‘잭 리처: 네버 고 백’ 내한 기자회견에는 연출을 맡은 에드워드 즈윅 감독과 배우 톰 크루즈가 함께 했다.
이날 톰 크루즈는 영화 속 캐릭터 잭 리처와 닮은 점으로 “많이 돌아다니는
것이 공통점이다”고 답한 뒤 “잭 리처라는 캐릭터를 정말
좋아한다. 굉장한 스킬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본인의 능력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다. 많은 곳을 돌아다니면서 서스펜스가 있고, 흥미진진한
캐릭터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 에드워드 즈윅 감독에게 감독직을 제안한 것에 대해 “’라스트 사무라이’(2004)를 찍은 뒤 또 호흡을 맞추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잭 리처’에 관심이 있냐고 물었더니 있다고 하더라. 흥미로운 캐릭터와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감독이다. 사람들을 빠져들게
만든다”고 말했다.
톰 크루즈는 지난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22년동안 8번이나 내한해, 할리우드 최다 내한 기록을 보유했다. 1시간이 넘는 레드카펫은 기본, 지난 2012년 영화 ‘잭 리처’로
내한했을 당시에는 부산을 찾기도 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공식 기자회견 이후 tvN '현장 토크쇼 택시' 녹화를 진행하며, 오후 5시부터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 실내아이스링크에서 레드카펫에서 팬들을 만난다.
영화 ‘잭 리처: 네버
고 백’은 비상한 두뇌, 타고난 직감, 동물적 본능의 잭 리처가 국가의 숨겨진 음모와 살해 당한 동료들의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4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