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인식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양재동, 신원철 기자] 김인식 대표 팀 감독을 포함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코칭스태프는 10일 오전 서울시 양재동 KBO 5층 회의실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28명 엔트리를 확정했다. 다음은 최종 명단이다.

투수(13명) 우규민 임정우(이상 LG), 장원준 이현승 이용찬(이상 두산) 원종현(NC) 장시환(kt) 양현종 임창용(이상 KIA) 김광현 박희수(이상 SK) 차우찬(삼성) 이대은

포수(2명) 강민호(롯데) 양의지(두산)

내야수(8명) 김태균 정근우(한화), 이대호(시애틀) 서건창(넥센) 박석민(NC) 허경민 김재호(이상 두산) 강정호(피츠버그)

외야수(5명) 민병헌(두산) 김현수(볼티모어) 이용규(한화) 최형우(삼성) 추신수(텍사스)

코칭스태프는 지난달 6일 예비 엔트리와 함께 발표했다. 선동열 전 삼성 감독과 송진우 KBSN 스포츠 해설 위원이 투수 코치로, 이순철 SBS 스포츠 해설 위원이 타격 코치로 선임됐다. 배터리 코치에 LG 김동수 퓨처스 감독, 3루와 1루 주루 코치는 한화 김광수 코치와 삼성 김평호 코치가 맡는다.

김인식 감독은 11일 일본으로 출국해 12일과 13일 도쿄돔에서 열릴 일본과 네덜란드의 평가전을 보고 14일 돌아올 계획이다. 이순철, 송진우 코치와 김시진 전력분석팀장 및 전력분석원 2명이 동행한다. 1라운드에서 붙을 네덜란드, 2라운드에 진출한다면 만날 가능성이 큰 숙적 일본의 전력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2017년 WBC 1라운드는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3월 막을 올린다. 한국은 대만과 네덜란드, 이스라엘과 같은 조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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