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진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안산, 김도곤 기자] OK 저축은행이 당분간 외국인선수 없이 경기를 치른다.

OK 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은 23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시즌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KB 손해보험과 경기를 앞두고 "새 외국인 선수 영입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OK 저축은행은 부상으로 빠진 마르코 보이치를 대신할 선수를 찾아왔다. 김 감독은 "석진욱 코치가 귀국한다. 루마니아,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를 돌아다니며 선수를 물색했지만 영입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영입 대상 팀에서 이적료를 세게 부르더라. 또 다른 리그가 이미 선수 구성을 마치고 시즌을 들어간 시점이다. 영입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새 외국인선수를 찾는 작업은 계속 진행된다. 김 감독은 "현재 외국인선수 제도 안에서 대체 선수를 계속 찾을 생각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