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형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안산, 김도곤 기자] 아르투르 우드리스를 살리기 위해 권영민이 투입된다. 

KB 손해보험 강성형 감독은 23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시즌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OK 저축은행과 경기를 앞두고 "우드리스의 공격을 살리기 위해 권영민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KB 손해보험은 최근 경기에서 주로 황택의를 주전 세터로 기용했다. 하지만 우드리스의 공격력을 살리기 위해 권영민을 선택했다.

강 감독은 "20점 이상 딴 상태에서 팀이 부진할 때가 많다. 우드리스도 마찬가지다. 20점 이후 공격 성공률이 뚝 떨어지고 최근 경기력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강 감독은 "우드리스가 권영민의 토스를 좋아한다. 황택의와 호흡이 아직 잘 맞지 않아 권영민 투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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