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진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안산, 김도곤 기자] OK 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이 패인으로 서브를 꼽았다.

OK 저축은행은 23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KB 손해보험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2-25, 21-25, 19-25)으로 졌다. OK 저축은행은 승점 8점으로 최하위 KB 손해보험과 타이가 됐다. 다승에 앞서 6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김세진 감독은 "외국인선수가 없어 높이에서 열세다. 그래서 서브가 잘 들어가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발혔다.

김 감독은 "높이가 약해 서브를 맞춰 넣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서브가 강하게 들어가고 점수가 나진 않더라도 상대가 힘들게 넘겼을 때 공격으로 점수를 노려야 하는데 전혀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세트 초중반까지는 대등한 경기를 한다. 이때 서브로 점수가 나야하는데 범실이 나와 이길 수 없었다"고 말했다.

KB 손해보험에 완패한 OK 저축은행은 26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삼성화재전으로 분위기 반전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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