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이 대한항공과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충, 정형근 기자] “선수들이 부담감을 떨쳐야 한다. 중앙의 공격 빈도를 높이겠다.”

우리카드와 대한항공은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은 대한항공과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김 감독은 “준비 잘하고 나왔다. 우리가 준비한 것을 발휘하느냐의 문제다. 그동안 잡아야 할 경기를 놓친 적이 많았다. 벌써 실망할 상황은 아니다. 오늘 경기를 준비하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안 파다르는 1라운드보다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김 감독은 “파다르가 단신이다. 워낙 볼 점유가 많기도 하다. 상대 팀에 분석이 된 측면도 있다. 여러 공격 루트를 개발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김 감독은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선수들이 부담감을 덜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선수들이 부담감을 많이 가졌다. 양쪽 측면에 공격이 집중되기도 했다. 중앙에서 공격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 속공 점유율과 센터의 공격을 살펴보면 우리가 가장 적다. 준비했지만 실전에서 잘 안됐다. 대한항공전에서는 다를 것”이라며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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