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재균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28일(이하 한국 시간) LA 다저스의 2루수 영입 후보 가운데 롯데 자이언츠 황재균을 꼽았다.

포브스는 FA가 된 체이스 어틀리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다저스가 보고 있는 후보들의 이름을 나열하며 각 선수를 설명했다. 포브스는 황재균을 10명의 후보 가운데 가장 마지막에 언급했다.

'황재균은 KBO 리그에서 10년 뛴 베태랑 장거리 타자'라고 소개한 포브스는 '통산 타율 0.285 출루율 0.348 장타율 0.433 OPS 0.782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2015년 KBO 홈런 더비에서 우승했다. 2015년에는 OPS 0.870을, 2016년에는 0.949를 기록하며 대단한 힘을 보여 준 시즌을 치렀다'고 덧붙였다.

황재균은 지난 22일 메이저리그 20개 구단 앞에서 쇼케이스를 치르고 꾸준히 해외 언론에 이름을 올리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황재균보다 앞서 언급된 선수로는 탬파베이 레이스 로건 포사이드, 필라델피아 필리스 세자르 에르난데스, 신시내티 레즈의 브랜든 필립스, 내, 외야 수비가 모두 가능한 텍사스 레인저스 이안 데스몬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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