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은 4일(한국 시간) 벨트란이 휴스턴과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전 구단 상대 트레이드 거부권까지 계약서에 넣었다. 그는 2004년 휴스턴에서 뛰면서 포스트시즌을 처음 경험했고, 여기서 눈부신 활약을 했다. 5경기 연속 홈런을 포함해 12경기 46타수 20안타(0.435) 8홈런을 기록했다.
휴스턴은 조시 레딕과 브라이언 맥캔을 영입한 데 이어 벨트란까지 붙잡으면서 호세 알투베, 카를로스 코레아 등 기존 선수들과 함께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