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를로스 벨트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카를로스 벨트란은 내년이면 메이저리그에서 20번째 시즌을 보낸다. 산전수전 다 겪은 베테랑이지만 FA 시장에서 여전히 가치 있는 선수다. 많은 팀이 그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휴스턴이 1년 1,600만 달러에 벨트란을 잡았다.

MLB.com은 4일(한국 시간) 벨트란이 휴스턴과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전 구단 상대 트레이드 거부권까지 계약서에 넣었다. 그는 2004년 휴스턴에서 뛰면서 포스트시즌을 처음 경험했고, 여기서 눈부신 활약을 했다. 5경기 연속 홈런을 포함해 12경기 46타수 20안타(0.435) 8홈런을 기록했다. 

휴스턴은 조시 레딕과 브라이언 맥캔을 영입한 데 이어 벨트란까지 붙잡으면서 호세 알투베, 카를로스 코레아 등 기존 선수들과 함께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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