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면가왕' 김완선.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복면가왕' 김완선이 복면신부의 정체로 드러났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44대 가왕에 도전하는 참가자들의 2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첫 번째 무대는 복면신부 결혼했어요(이하 복면신부)가 꾸몄다. 그는 역도요정 김복면(이하 김복면)에 맞서 태양 '눈, 코, 입'을 선곡헤 열창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김복면은 러브홀릭스 '버터플라이'를 불렀다.

판정단 투표 결과 김복면이 치열한 승부를 뚫고 3라운드로 진출했다. 그는 59표를 획득, 40표를 얻은 복면신부를 이겼다.

이어 복면신부는 가면을 벗고 얼굴을 드러냈다. 그의 정체는 데뷔 31년 차 가수 김완선이었다. 연예인 판정단은 예감했다는 듯 반가워하는 얼굴로 김완선을 맞았다.

김완선은 "최근 몇년 간 계속해서 노래를 냈는데 다들 모르시더라"면서 "음악을 하고 있다는 걸 알려드리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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