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야구여신' 공서영이 '황금알'에서 촛불집회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5일 방송되는 MBN ‘황금알-대한민국이 불안하다' 편에서는 정치부터 사회적 문제까지, 우리의 일상을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들을 짚어보고 그 해법을 논한다.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이자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인 김성태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 김진애 전 민주당 의원,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 등이 출연해 불안정한 정치 지형으로 불안해하는 민심을 비롯해 현재의 대한민국을 진단한다.

특히, 공서영은 토요일에 이뤄진 ‘황금알’ 녹화 도중 "녹화가 끝나면 바로 '촛불집회'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사실은 지금까지 침묵하고 있었다. 침묵했던 이유는 하나였다. '말이 통하지 않는 상황'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제 말 대신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촛불 하나를 더 보태게 됐다"고 소신 발언을 했다.

이처럼 촛불민심을 더욱 거세게 만드는 ‘최순실 게이트’를 두고 김성태 의원은 “국정조사는 성역 없이 진행할 것”이라 밝혔다. 또 김 의원은 “특검 수사가 법의 기준으로 사건을 심판한다면, 국정조사는 민심을 기준으로 도덕적 심판에 무게를 둘 예정”이라면서 촛불민심에 입각해 조사를 진행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 11시 '황금알'에서 패널들은 정치뿐 아니라 청년과 중년, 노년층을 통틀어 대한민국을 불안하게 하는 요인과, 그 해결책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