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깨비' 이동욱, 유인나. 제공|화앤담픽처스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도깨비' 이동욱과 유인나가 눈부시게 빛나는 '운명의 순간'을 만든다.

6일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 제작 화앤담픽처스, 이하 '도깨비') 제작진은 저승사자 역을 맡은 이동욱과 혈혈단신 치킨집 사장 써니 역의 유인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동욱과 유인나는 육교 위에서 우연히 마주쳤다. 알 수 없는 이유로 눈물을 뚝뚝 흘리는 이동욱과 그런 그에게 살짝 당황하면서도 화통하게 악수를 건네는 유인나의 모습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장면은 지난 11월 9일 서울시 성동구에서 촬영됐다. 이동욱과 유인나는 촬영장에 들어서자마자 환한 미소와 함께 인사를 건네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돋웠던 상태. 특히 이날 촬영 분은 극 중 저승사자와 써니의 관계에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장면이었던 만큼, 두 사람은 리허설 때부터 놓치지 말아야 할 감정선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의논을 나눴다. 

더욱이 이동욱과 유인나는 다채로운 애드리브까지 척척 맞는 발군의 호흡으로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이동욱은 특유의 유머감각을 십분 발휘, 여러 가지 포즈를 취해보며 유인나의 의견을 물었다. 유인나 또한 머리를 이쪽저쪽으로 넘겨보는 등 열띤 의지를 드러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도깨비'에서 또 다른 러브라인의 큰 줄기를 형성하게 되는 이동욱과 유인나의 만남은 보고만 있어도 설렘이 묻어나게 되는 장면"이라며 "앞으로 미묘하고 신비로운 애정전선을 형성하게 될 이동욱과 유인나의 달달한 로맨스를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도깨비'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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