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크 멜란슨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올 스토브 리그에 쏟아져 나온 마무리 투수 가운데 한 명의 거취가 결정됐다. 주인공은 마크 멜란슨이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이 6일(한국 시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멜란슨과 4년 6,200만 달러에 계약을 했다'고 보도했다. 

MLB.com은 '야후 스포츠의 제프 패산에 따르면 2시즌 후 옵트 아웃 조항과 2천만 달러의 사이닝 보너스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7년에는 400만 달러, 2018년에는 1,000만 달러, 2019년과 2020년에는 1,400만 달러의 계약이다.

멜란슨은 이번 계약으로 불펜 투수 최고액을 경신했다. 기존 최고액은 조나단 파펠본의 4년 5,000만 달러다. 샌프란시스코는 뒷문 보강에 아낌없이 지갑을 열었다.

올 시즌 중반까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뛴 멜란슨은 워싱턴 내셔널스로 트레이드 됐다. 워싱턴에서도 뒷문을 지켰고 올 시즌에 2승 2패 47세이브 평균자책점 1.64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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