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진 ⓒ 광화문,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화문, 박성윤 기자] "시즌을 치르고 있는데 연구하고 더 발전하겠다."

IBK기업은행 김희진이 6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CMS와 함께하는 2016 동아스포츠대상'에서 프로 배구 여자 부문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동아스포츠대상은 프로 야구를 시작으로 프로 축구, 프로 농구(남녀), 프로 배구(남녀), 프로 골프(남녀)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5대 프로스포츠 선수들이 직접 투표로 해당 종목의 올해의 선수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선수는 상금 500만 원을 받는다.

2014년 이후 2년 만에 동료들의 선택을 받은 김희진은 "상을 받게 해 주신 감독님, 팀원들에게 감사하다. 코트에서 땀 흘리는 모든 선수에게도 감사하다. 시즌을 치르고 있는데 연구하고 더 발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즌 막바지 부상으로 주춤했지만 김희진은 부상 전까지 IBK기업은행 주포로 제 몫을 다했고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의 활약에 힘입어 2015~2016 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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