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버스터 포지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면면이 화려하다.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선수 윤곽이 조금씩 그려지고 있다. 이름값을 보면 단연 '세계 최강' 미국이 돋보인다. 사이영상 2회 수상에 빛나는 맥스 슈어저, 메이저리그 최고 포수 버스터 포지, 올스타 중견수 앤드루 맥커친이 미국 대표 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6일(이하 한국 시간) 2017년 3월 한국과 일본, 미국 등에서 열리는 WBC서 얼굴을 보일 가능성이 큰 현역 빅리거 명단을 언급했다. 명단에 오른 선수들은 소속 구단과 합의를 마친 상황이다. 이변이 없다면 최종 엔트리 승선이 유력하다.

MLB.com은 미국 대표 팀 일원으로 나설 현역 메이저리거 6인을 꼽았다. 투수로는 크리스 아처(탬파베이)와 슈어저(워싱턴)를 언급했다. 내야수로는 놀란 아레나도(콜로라도)가 이름을 올렸고 외야수는 맥커친(피츠버그)과 애덤 존스(볼티모어)를 꼽았다. 이 매체는 현대 야구 최고 포수 포지(샌프란시스코)도 WBC 출전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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