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화이트삭스 크리스 세일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막판 조율만 남겨 뒀다. '특급 왼손 선발투수' 크리스 세일(27,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거취가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폭스스포츠'는 6일(한국 시간) '워싱턴 내셔널스가 세일을 품에 안을 확률이 높다. 트레이드 카드 조율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워싱턴은 투타에 걸쳐 여러 유망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들을 매물로 선발진 보강에 힘쓰고 있다. 루카스 지올리토-빅터 로블스와 카드 1장을 더해 세일과 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다. 현재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세일은 메이저리그 최고 왼손 선발투수로 꼽힌다. 그의 2017년 시즌 소속 팀은 이번 윈터 미팅 최대 관심사 가운데 하나다. 워싱턴이 세일을 새 식구로 들이면 빅리그에서 가장 눈부신 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다.

사이영상 2회 수상에 빛나는 맥스 슈어저-강속구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원투 펀치를 이루고 있다. 여기에 지오 곤잘레스, 태너 로크, 조 로스 등 수준급 선발투수가 포진돼 있다. 강력한 선발진을 내년 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밑그림'으로 삼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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