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우 PD.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성희성 PD가 프로그램에서 물러나고 이창우 PD가 메인 PD가 됐다.

6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관계자는 스포티비스타에 "성희성 PD가 새 프로그램 기획을 위해 하차했다"며 "그 자리는 이창우 PD가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창우 PD는 두 달 전부터 프로그램에 합류해 연출을 함께 했다"며 "성희성 PD가 물러난 것은 약 한 달 전"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성희성 PD는 지난 2014년부터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냉장고를 부탁해'를 이끌어 왔다. 그의 자리는 이창우 PD가 채운다.

이창우 PD는 지난 8월 종영한 예능 프로그램 '쿡가대표'로 활약했다. '쿡가대표'는 '냉장고를 부탁해' 스핀오프로, 대한민국 대표 셰프들이 세계 최고의 셰프들과 요리대결을 펼치는 해외 로케이션 프로그램이다.

이연복, 최현석, 오세득, 정호영, 샘 킴, 이원일 등 셰프들이 홍콩, 일본, 중국, 프랑스, 아랍에미리트, 태국, 미국 유명 레스토랑에 직접 방문해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창우 PD는 '쿡가대표'에서 쌓았던 경험을 밑거름 삼아 '냉장고를 부탁해'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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