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인천, 정찬 기자] 흥국생명이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0-25, 25-20, 25-20, 29-27)로 이겼다.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승부처가 되면 찾는 선수가 있다. 서브를 강화하기 위해 항상 공윤희를 부른다. 공윤희는 이번 시즌 원 포인트 서버로서 매 경기 중요한 순간 코트에 나서 서브 에이스 3개를 올렸다.

이날도 1세트 10-15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나와 서브 에이스를 기록했다. 이후 더 많은 서브에이스를 올리진 못했지만 공윤희는 중요한 순간마다 서버로 투입돼 팀 분위기를 밝게 했다.

공윤희의 밝은 에너지는 선수 대기석에서도 나왔다. 다소 긴장할 수 있는 분위기에서도 동료들과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공윤희는 2일 KGC인삼공사전 서브 에이스에 이어 2경기 연속 서브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물오른 그의 서브는 흥국생명이 3라운드 다시 선두 탈환을 하기 위한 필요조건 가운데 하나다.

[영상] '세일러 문' 영상에 대한 공윤희의 반응은? ⓒ 촬영, 편집 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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