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 차상현 신임 감독 ⓒ GS칼텍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GS칼텍스서울 Kixx 배구단이 세화여고 차상현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신임 차상현 감독은 GS칼텍스에서 수석 코치를 지낸 뒤 3시즌 동안 젊은 지도자로서 선수들과 소통을 통한 돈독한 유대 관계로 이른바 ‘오빠 리더십’을 발휘해 팀 성과에 크게 이바지했다.

‘차미네이터’라고 불리기도 하는 차 감독은 곧고 강직한 성품으로 선수들과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외강내유형 지도자로 팀을 끈기 있고 강한 팀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된다.

차 신임 감독은 “마음의 고향과 같은 GS칼텍스에 돌아와 기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팀을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만들어 팬들에게 승리의 에너지를 줄 수 있는 배구를 하겠다. 분위기를 빠르게 바꿔 플레이오프 진출의 1차 목표에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대를 졸업한 차상현 감독은 삼성화재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LIG, 상무 등에서 지도자 경험을 바탕으로 2011~2014년까지 GS칼텍스의 수석 코치를 맡으며 2012~2013 시즌 준우승과 2013~2014 시즌 우승에 힘을 보탰다.

GS칼텍스의 12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차상현 감독의 계약 기간은 2018~2019시즌까지 2년 5개월이고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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