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시즌 올스타 MVP 김선형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KBL이 내년 1월 22일 개최하는 2016-2017시즌 KCC 프로 농구 올스타전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프로 농구 올스타전을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여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2006~2007시즌 울산 동천체육관 이후 10년 만이다.

부산 kt 농구단의 홈 경기장인 부산 사직체육관은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에서 한국이 중국에 102-100 극적인 역전승으로 1982년 뉴델리 아시안게임 이후 20년 만에 금메달을 차지했던 역사적 장소이며, 1997년 프로 농구 원년 시즌 초대 플레이오프 우승을 차지한 기아 엔터프라이즈의 홈 코트이기도 하다.

KBL은 20주년을 맞아 프로 농구 활성화를 위해 올스타전 개최지를 부산으로 정했으며, 올스타전 개최를 토대로 남부 지역의 농구 흥행과 저변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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