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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유튜브에 前남편 목소리 출연 '깜짝'…할리우드 스타일 맞네 "아빠한테 전화해"

작성일: 2026.08.12 21:00 문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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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정음. 출처 황정음 유튜브
▲ 황정음. 출처 황정음 유튜브

[스포티비뉴스=문준호 기자] 배우 황정음이 이혼 후에도 스스럼 없이 전남편 목소리를 유튜브 콘텐츠에 담는 등 원만한 관계를 암시하며 '할리우드식' 쿨한 모습을 보였다.

황정음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초간단 갈비찜&토닉워터 깍두기로 집밥 차린 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황정음은 먼저 마트에 방문해 식자재와 갈비를 포함해 약 100만 원을 결제했다. 이내 집으로 돌아온 황정음은 두 아들에게 갈비찜을 해주기 위해 소탈한 차림으로 안경을 쓴 채 요리에 돌입했다.

요리 도중 큰아들인 왕식 군은 "마이크로소프트 계정 있어?"라고 물었고, 황정음이 "엄마 없지"라고 답하자 왕식 군은 "만들어줘!"라고 요청했다.

그러자 황정음은 "나 그런 거 못 만들어. 아빠한테 전화해서 해. 만들어 달라 해"라며 쿨하게 말했다. 왕식 군은 곧장 아빠인 이영돈에게 전화를 걸어 "아빠! 컴퓨터 로그인해야 되거든. 하려면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이 있어야 해. 마우스는 이미 연결했어"라고 말했다.

수화기 건너 이영돈은 이같은 전화통화가 익숙한 듯 "패드도 왔니? 패드도 주문했는데"라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왕식 군은 "그래? 잠깐만. 엄마한테 물어볼게. 끊지 말아봐"라며 이혼한 두 사람 사이를 오가며 소통해 눈길을 모았다.

▲ 출처 황정음 유튜브
▲ 출처 황정음 유튜브

왕식 군이 전화를 끊은 이후에도 황정음은 두 아들을 위해 직접 요리를 하고 끊임없이 밥을 챙기는 등 바쁜 일상 속에서도 묵묵히 엄마의 역할을 다했다.

한편 1984년생인 황정음은 2016년 2살 연상의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으나, 파경과 재결합 끝에 지난해 5월 결국 이혼했다.

지난해 9월에는 회삿돈 약 43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그해 징역 2년 및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또한 2022년 1인 기획사인 '훈민정음엔터'를 설립한 후 4년간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자숙 기간을 갖던 황정음은 지난 5월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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