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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째 식물인간 母 돌봤다" 예비신랑의 고민…서장훈 공감하며 "아내 배려해야"('물어보살')

작성일: 2026.09.21 17:08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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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 제공|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11년째 식물인간 어머니를 돌보고 있다는 예비신랑이 '물어보살'을 찾는다. 

21일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83회에서는 11년째 어머니를 돌보고 있는 예비신랑이 찾아와 결혼을 앞두고 깊어진 고민을 털어놓는다.

11년 전 갑작스럽게 쓰러진 어머니를 돌보고 살아왔다고 밝힌 사연자는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앞두고 고민이 커졌다고 고백한다.

어머니가 쓰러진 뒤 오랜 간 직접 간병을 해왔고, 현재도 누나와 함께 밤마다 식물인간 상태인 어머니의 곁을 지키고 있다고 전한다. 결혼을 앞둔 상황에서도 지금까지 해온 간병을 쉽게 내려놓을수 없다고 밝힌다. 

다행히 여자친구는 그의 상황을 잘 이해하고 있었고 7년의 연애기간 동안 어머니를 직접 찾아가기도 하고, 여자친구의 부모님 역시 상황을 알고 이해하고 있다고. 그럼에도 그는 결혼 후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어머니를 돌볼수 있을지 고민한다.

▲ 제공|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 제공|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날 사연을 들은 서장훈 역시 깊은 공감을 보이며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오랜 시간 투병하시던 어머니를 곁에서 지켜봤던 서장훈은 가족을 돌보는 일과 그 과정에서 느끼게 되는 마음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이어가며 사연자의 고민에 공감했다는 후문.

이어 서장훈과 이수근은 어머니를 향한 마음만큼이나 앞으로 함께 살아갈 아내를 배려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 제공|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 제공|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이날 방송에는 결혼 사실을 숨긴 채 틱톡 라이브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는 유부녀 사연자도 등장해 보살들의 속을 뒤집어놓는다. 

유명해지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틱톡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을 싱글인 것으로 소개해 왔다는 것이 고이라는 사연자는 올해 결혼했지만 여전히 시청자들에게 결혼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방송을 이어가고 있다고 털어놓는다. 남편 역시 방송을 하고 있지만 자신이 결혼했다는 사실을 밝힌 상황이라고 덧붙인다.

방송 초반 남성 시청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싱글인 것처럼 행동했고, “여러차례 결혼사실을 밝히려 했지만 입이 차마 떨어지지 않는다”, “이로 인해 남편과의 싸움이 잦아져 결혼 3개월 만에 이혼 이야기까지 오갔다”고 말하자 이수근은 “남편이 기분 나쁠 것 같다”라며 공감하기도 한다.

▲ 제공|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 제공|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은 “무엇을 위해서 그렇게 하느냐?”, “더 중요한게 방송이야? 남편이야?”라고 일침하고, 이수근은 “더 골이 깊어지기 전에 진짜 나를 보여주는게 맞다”라며 결혼 사실을 숨긴 채 방송해온 사연자를 향해 현실적인 조언을 건낸다.

한편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밤 8시 KBS Joy채널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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