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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 최민식 아내 누군가 봤더니...권해효 아내 조윤희

작성일: 2026.09.23 11:49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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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인턴' 스틸. 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 영화 '인턴' 스틸. 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인턴' 속 소소한 디테일이 알려져 재미를 더한다. 

추석을 앞두고 개봉해 관객과 만나고 있는 '인턴'은 론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선우’(한소희)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가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세대도 직급도 뛰어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이야기.

로버트 드 니로와 앤 해서웨이가 주연한 할리우드 히트작을 한국식으로 리메이크하며 여러 디테일이 추가됐다. '뻐꾸기 날린다' '숭구리당당' 등 세월이 느껴지는 옛 유행어들은 최민식이 직접 제안한 것. 자리를 배정받은 ‘기호’가 크림빵과 오란다를 책상에 꺼내놓는 대목에서는 우연히 발견한 모션 데스크 기능을 최민식이 석에서 활용해 재치 있는 장면을 만들어냈다. 또한 원작에서 로버트 드 니로가 앤 해서웨이에게 손수건을 건네던 상징적인 순간은, ‘기호’가 ‘선우’에게 티슈를 쓱 내미는 모습으로 재해석해 한국적인 현실감을 더했다. 

특별출연 캐스팅 비하인드도 눈길을 끈다. 거침없는 돌직구로 ‘선우’를 진땀 빼게 만드는 우투투 전속 모델 ‘백루다’ 역 한지은의 출연은 최민식의 추천으로 성사됐다. 넷플릭스 시리즈 '맨 끝줄 소년'에서 호흡을 맞췄던 최민식이 한지은을 감독에게 추천했고, 한지은이 얄미운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하며 재미를 더했다. 

▲ 영화 '인턴' 스틸. 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 영화 '인턴' 스틸. 제공|워너브러더스코리아

‘기호’가 그리워하는 아내 역으로는 권해효 배우의 실제 아내이자 배우인 조윤희가 깜짝 등장한다. 사진만으로도 뚜렷한 존재감과 서사를 전할 배우를 고민하던 김도영 감독이 평소 친분이 있던 조윤희에게 직접 부탁해 '사진 한 장' 특별 출연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워커홀릭 CEO ‘선우’가 춤과 노래로 뜻밖의 반전 매력을 선사하는 장면에서 한소희는 과거 팬미팅을 위해 춤을 연습했던 기억을 떠올려 자연스럽게 '위플래시' 안무를 해냈다. 한소희는 “절대 웃기려고 한 게 아니라 진심으로 열심히 춘 것” 이라고 밝혀 유쾌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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